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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이게 바로 청출어람이다.
트라이벌풋볼에 따르면, 이날 무승부로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팀을 상대로 최장 기간 무패를 이어간 감독이 됐다. 아스널은 맨시티를 상대로 최근 5번의 리그 경기에서 2승3무를 기록했다.
2016년 아스널에서 은퇴한 아르테타 감독은 곧바로 과르디올라 감독의 오른팔이 됐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선수 시절부터 아르테타 감독의 영민함에 높은 점수를 줬고, 그를 곧바로 코치 자리에 앉혔다. 예상대로 였다. 아르테타 감독은 탁월한 분석력과 지도력을 보였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년만에 그를 수석코치로 승격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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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맨시티를 상대로 대단히 약한 모습을 보였지만, 최근 들어서는 기류를 바꾸고 있다.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맨시티 등 맡는 팀마다 최강팀 반열에 올린 과르디올라 감독을 상대로도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인 아르테타 감독, 이게 바로 청출어람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