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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중국 축구가 또 대망신을 당하고 있다.
위 후보 중 현실적으로 선임 가능한 인물들로 거론된 사령탑이 바로 카파제 감독이다. 카파제 감독은 우즈베키스탄을 역사상 첫 월드컵 본선행으로 이끈 인물이다. 하지만 우즈베키스탄을 월드컵으로 이끌고도 카파제 감독의 입지는 흔들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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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매체인 자민은 21일 '최근 언론과 소셜 네트워크에서 카파제 감독의 중국 대표팀 이적 가능성에 대한 다양한 소문이 퍼지고 있다. 일부 소식통은 카파제 감독이 이미 중국 축구 협회와 협상 중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카파제 감독 스스로 이러한 보도를 부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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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파제 감독이 저렇게 중국행 보도를 부인한 것으로 보면 다른 감독들이 정말로 중국 국가대표팀 자리를 지원한 것인지도 의문이 생길 정도다.
한편 카파제 감독은 현역 시절 우즈벡키스탄에서 A매치 119경기를 뛴 전설적인 미드필더이자 K리그와도 연이 있다. 2011년 당시 허정무 감독이 이끌던 인천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한 시즌간 K리그를 누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