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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위고 요리스의 가족들도 손흥민과 다시 만나 행복하다.
요리스와 손흥민은 토트넘의 2010년대 전성기의 주역이었다. 함께 우승을 해내지는 못했지만 프리미어리그 2위, 유럽챔피언스리그 준우승, 카라바오컵 준우승 등 토트넘이 써왔던 역사를 함께 만들었다.
두 사람이 이별한 건 2023년 말미였다. 요리스는 2022~2023시즌을 끝으로 토트넘 주전 골키퍼 자리에서 내려왔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당시 토트넘 감독과 요리스가 상의한 끝에 나온 결정이었다. 요리스는 주장 완장도 내려놓았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 완장을 손흥민에게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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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일부 팬들은 요리스에 대한 안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2019~2020시즌 사건 때문이다. 당시 리그 에버턴전에서 요리스가 전반전 끝나자마 경기장 안에서 손흥민을 향해 격한 불만을 드러냈고, 이를 동료들이 나서서 말리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힌 것이다. 라커룸까지 언쟁이 이어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큰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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