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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유럽 무대에서 활동하는 일본인 듀오가 특정 선수에게 집중적으로 괴롭힘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네덜란드 축구계가 발칵 뒤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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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방송의 해설위원으로 이 경기를 지켜본 전 알크마르 공격수 케네스 페레즈는 "그는 때때로 아주 불필요한 행동을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살짝 꼬집거나 가볍게 때리는 것만으로 페널티킥을 불진 못할거다. 영리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런 플레이를 멈추라고 조언하고 싶다. 그렇지 않으면 모두가 그를 싫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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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3으로 비긴 경기를 마치고 소셜네트워크가 뜨겁게 달궈졌다. 네덜란드 매체 'NOS'에 따르면, 팬들은 '고스는 정말 제정신이 아니야', 'VAR은 뭐 하는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페예노르트 핵심 미드필더 황인범은 종아리 부상 여파로 이날 결장했다.
'네덜란드 전설' 로빈 판 페르시 감독이 이끄는 페예노르트는 개막 후 5전 전승을 달리다 이날 무승부로 연승이 끊겼다. 승점 16을 기록, 2위 PSV 에인트호번(승점 13)을 승점 3점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