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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중앙 수비수 보강을 노리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대표 수비수인 이브라히마 코나테, 마크 게히와 독일 분데스리가 대표 수비수 다요 우파메카노를 고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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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세 선수 모두 비슷한 계약 상황에 놓여 있으며, 재계약하지 않는다면 영입 대상이 된다. 처음에는 우파메카노가 선호 옵션으로 보였으나, 게히에 대한 이야기가 더 많이 나오고 있다.
지난여름 게히는 리버풀로 이적할 뻔했으나, 크리스탈 팰리스가 이적을 거부하면서 성사되지 않았다. 실망한 게히는 내년 여름 자유이적으로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 게히의 생각도 변했다고 한다. 리버풀 이적 무산 이후 그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열린 태도를 보이고 있다. 에이전트에게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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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우파메카노는 "여기서 편안하고 행복하다. 내 에이전트가 구단과 대화 중이다"라며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더 할 말은 없다. 지켜봐 달라"라고 말했다.
매체는 "우파메카노의 이런 발언이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이 식은 이유는 아니"라며 "후니 칼라팟 수석 스카우트의 의견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는 우파메카노가 게히보다 약한 수비수이며, 중요한 경기에서 큰 집중력 결핍을 보여 왔다고 판단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