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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박' LAFC 최초 역사! 다 손흥민 덕분이다→이주의 선수 선정…SON 때문에 전술까지 싹 다 바꿨어

기사입력 2025-09-24 11:19


'초대박' LAFC 최초 역사! 다 손흥민 덕분이다→이주의 선수 선정…S…
사진=SNS

[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로스앤젤레스 FC(LAFC)의 데니스 부앙가가 구단의 새로운 역사가 된 것에는 손흥민의 조력이 중요했다는 주장이 나온다. 부앙가는 매치데이 35 이 주의 선수가 됐다. 손흥민이 팀에 합류한 이후 좋은 시너지를 바탕으로 최고의 활약을 보이고 있다.

미국 야드바커는 24일(한국시각) "LAFC가 지난 22일 MLS 경기에서 레알 솔트레이크를 4대1로 꺾었을 때 부앙가의 골은 경기의 가장 중요한 순간이었다"라며 "이 골이 LAFC의 승리를 확정 지은 것은 아니었지만, 부앙가에게는 구단 역사에 이름을 올리는 순간이었다"라고 보도했다.

이 골로 부앙가는 144경기에서 94골을 넣으며 클럽 역대 최다 득점자가 됐다. 해당 경기는 손흥민이 경기 초반 해트트릭으로 승부를 갈랐기 때문에 부앙가의 골은 승부에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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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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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앙가는 이후 열린 22일 레알 솔트레이크와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통산 득점을 97골까지 늘렸다. 인터 마이애미의 리오넬 메시와 이번 시즌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다.

매체는 "부앙가는 늘 스타일리시하고, 믿을 수 있는 선수였다. 그는 솔트레이크전 해트트릭으로 사상 최초 세 시즌 연속 20골 이상을 넣은 선수가 됐다"라며 "2025년의 부앙가는 뭔가 달라졌다. 그의 엄청난 폼이 LAFC를 서부 콘퍼런스 최정상으로 이끌고 있다"라고 전했다.

부앙가의 활약에는 손흥민의 합류가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필드 위에서 두 선수가 좋은 호흡을 보이는 장면이 여러 차례 나오고 있다.

손흥민은 "부앙가는 팀을 돕기 위해 정말 열심히 뛰고, 많은 골을 넣기 위해 노력한다"라며 "이건 우연도 행운도 아니다. 그는 항상 골을 넣을 수 있는 위치에 있기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우리는 그를 높이 평가한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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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박' LAFC 최초 역사! 다 손흥민 덕분이다→이주의 선수 선정…S…
사진=LAFC
부앙가는 손흥민 덕분에 자신이 폼을 끌어올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부앙가는 "손흥민은 정말 뛰어난 선수고, 경기장 안팎에서 정말 좋은 친구"라며 "우리의 호흡은 자연스러웠다"라고 말했다.

MLS가 LAFC의 폭발적인 득점력에 놀라고 있다. 일부는 손흥민의 합류가 부앙가의 활약을 억제할 것이라 우려했다. 두 선수는 비슷한 스타일을 가지고 있고, 동시에 LAFC 감독 스티브 체룬돌로의 선호 포메이션인 4-3-3에 맞춰 뛰기 어려워 보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체룬돌로는 이런 우려를 덜어내기 위해 전술을 바꿨다. 2022년 부임 이후 줄곧 고수해 오던 라인업을 고집하지 않고, 손흥민과 부앙가라는 쌍두마차를 최전방에 세운 3-5-2 포메이션으로 변화를 준 것이다.

체룬돌로 감독은 "손흥민과 부앙가는 체력이 남아있을 때 정말 위험하다"라며 "그들은 잘 협력하고, 뒷공간을 파고든다. 우리는 그들이 계속 골을 넣을 수 있는 위치에 있도록 만들길 바란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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