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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해리 케인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까. 점점 루머가 짙어지고 있다.
케인의 EPL 복귀설과 함께 불타오르고 있는 게 맨유행 루머다. 제이콥스는 "케인에게 중요한 건 단순히 토트넘 복귀 여부가 아니다. 그에게 가장 큰 동기는 앨런 시어러의 EPL 최다 득점 기록 경신이다. 현재 케인은 213골을 기록 중이며, 시어러는 260골을 보유하고 있다. 두 시즌 동안 독일에서 보여준 득점력을 잉글랜드에서도 재현할 수 있다면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이는 케인이 바이에른행을 선택하면서도 마음속에 남아 있던 목표였다"며 케인이 EPL 복귀를 원하는 건 시어러의 기록을 깨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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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 건 맨유는 과거부터 케인에게 관심을 정말 강하게 보였다는 점이다. 제이콥스는 "맨유가 케인 영입을 시도했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당시 다니엘 레비 전 토트넘 회장은 EPL 라이벌 팀과 EPL이 아닌 팀에 서로 다른 이적료를 제시했다. 맨유의 경우 훨씬 더 높은 금액을 요구받았고, 이 때문에 협상이 진행되지 못했다. 반면 바이에른은 비교적 낮은 가격에 협상을 성사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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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이 정말로 토트넘이 아닌 맨유로 향해서 EPL 역사를 새로 쓰기 위해 도전한다면 이는 엄청난 파장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