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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주앙 팔리냐는 곧 완전한 토트넘 선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 후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은 "나는 팔리냐의 활약에 매우 만족한다. 그는 합류한 이후 우리에게 매우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다시 한 번 센터백 역할로 들어와 잘 뛰었고 아주 좋은 골도 넣었다. 그래서 기쁘다"며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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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은 1년 만에 팔리냐를 정리하려고 했다. 부상이 있었다고 해도 기회를 받았을 때 너무 부진했기 때문이다. 또 하나의 문제는 사생활이었다. 팔리냐는 바이에른으로 이적한 뒤 구단 직원과 바람을 피운 사실이 확인됐다. 팔리냐의 아내는 당시 임신한 상태였는데 팔리냐는 남편과 아버지로서 절대로 해선 안될 일을 벌였다. 이후 팔리냐는 이혼 절차를 밟았다. 사생활까지 영향을 미친 팔리냐의 지난 시즌은 최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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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스포르트 빌트 또한 '토트넘은 그의 임대 계약에 2700만파운드의 완전 영입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만약 팔리냐가 지금의 환상적인 활약을 조금이라도 이어간다면, 토트넘이 그 조항을 행사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예측했다. 토트넘은 팔리냐의 사생활 리스크를 짊어질 가치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