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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사우디아라비아의 유혹은 누구도 견디기 힘들다. 손흥민과 달리, 다른 선수들은 유혹의 늪에 빠지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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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도 사우디 구단들은 영입 성과를 거뒀다. 알힐랄이 다르윈 누녜스를 리버풀로부터 영입하며 공격진 보강에 성공했고, AC밀란에서는 테오 에르난데스까지 데려왔다. 알나스르는 주앙 펠릭스를 품으며 더 날카로워진 공격 구성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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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실바와 맨시티의 동행은 점차 마지막으로 향하고 있다. 실바와 맨시티의 계약은 2026년 만료 예정이다. 여러 행선지가 고려되는 가운데 사우디 또한 실바를 데려오기 위한 노력을 준비 중이다. 과거 제안한 연봉과 연봉의 400% 수준의 계약금도 실바 앞에 놓일 수 있다. 실바를 향한 노력이 계속해서 이어진다면 내년 여름에는 계약까지도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실바를 영입하고자 하는 움직임은 사우디 내에서도 경쟁을 유발하고 있다. 알나하르는 '알아흘리와 알카디시야 같은 클럽이 최근 실바 영입에 관심을 표명했으며, 알나스르도 옵션 중 하나이다'라고 밝혔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