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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을 향한 최고의 찬사들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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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력도 대단하다. 첫 경기부터 페널티킥 유도로 클래스를 보여줬던 손흥민, 이어진 2경기에서 도움과 득점까지 기록하며 시동을 걸었다. 본격적인 시작은 9월이었다. 9월 A매치에서 2골로 발끌을 뜨겁게 만든 손흥민은 이어진 4경기에서 무려 7골을 터트렸다. 레알 솔트레이크를 상대로는 MLS 통산 첫 해트트릭까지 기록하며 본격적인 미국 정복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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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등장으로 LA FC는 그간 답답했던 공격 흐름에서 벗어나며, 다른 수준의 팀으로 올라선 것으로 보인다. 스포팅트리뷴은 '손흥민이 LA FC를 무적의 팀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다시 증명했다. 손흥민은 LA FC의 MLS 컵 우승 위한 마지막 조각이 될지도 모른다'고 했다. 손흥민과 함께 MLS 플레이오프를 확정한 LA FC는 정상을 노릴 기회를 놓치지 않을 예정이다.
한편 손흥민은 LA FC 문화를 바꿨다는 평가까지 등장한 바 있다. LA타임즈는 '손흥민의 친근한 성격과 친절한 태도는 팀의 문화 자체를 바꿔버렸다. LA FC의 팀 분위기가 무척 밝아졌다. 손흥민이 온 이후 모든 게 달라졌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구단 역사에 남을 신입생이 LA FC의 미래까지 밝히고 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