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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대한축구협회(KFA)가 30일 2026년 북중미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을 응원할 공식 슬로건을 '한계를 넘어 하나된 Reds'로 확정했다. 홍명보호는 지난 6월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선정된 슬로건은 대표팀의 도전 정신과 팬들의 하나 된 열정을 함축적으로 담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기장에서 함께 외칠 때 울림이 크고, 향후 응원가, 공식 상품, 현장 프로모션 등으로의 확장성도 기대된다. 또 '한계를 넘어'의 '한(限)' 자에는 숫자 26(2026년)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 요소를 반영했다. 슬로건 서체 역시 부드러움과 강함을 동시에 표현해 대한민국 대표팀의 축구 철학을 담아냈다.
KFA 관계자는 "'한계를 넘어 하나된 Reds'는 선수와 팬이 공유하는 대한민국 축구의 정신"이라며 "이 슬로건 아래 팬들과 함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겠다"고 전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역대 월드컵 대한민국 공식 응원 슬로건
2002년=Be the Reds
2006년=Reds go together
2010년=승리의 함성, 하나된 한국
2014년=즐겨라 대한민국
2018년=We, the Reds
2022년=더 뜨겁게, The Reds
2026년=한계를 넘어 하나된 Re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