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엔 손흥민 있었잖아!" '英 BBC' 프랭크 감독도 SON 업적 인정…'올 시즌은 거의 새 선수,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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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도 손흥민(LA FC)의 업적을 인정했다.

토트넘은 10월 1일(이하 한국시각) 노르웨이 노르드랜드의 아스마이라 스타디움에서 2025~2026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원정 경기를 치른다.

결전을 앞두고 변수가 발생했다. 공격수 도미닉 솔란케가 결국 수술대에 오르게 된 것이다. 영국 언론 BBC는 '프랭크 감독은 솔란케가 발목 문제로 수술을 받을 것이라고 확인했다. 하지만 복귀까지는 오래 걸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10월 A매치 이후에 복귀 시기를 더 자세히 알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프랭크 감독은 "솔란케는 한동안 발목 문제로 고민하고 있었다. 그래서 이제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다. 작은 절차다. 당연히 보되/글림트-리즈와의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10월 A매치 휴식기 이후 일정에 대해 더 많은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그리 길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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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올 시즌을 앞두고 큰 변화가 있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팀을 떠나고 프랭크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2015년부터 10년 동안 팀의 중심을 잡았던 손흥민도 새 도전에 나섰다. 토트넘과 결별하고 LA FC의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손흥민은 토트넘 소속으로 454경기에서 173골을 넣었다. 이 기간 손흥민은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공동 득점왕(23골), 2020년 국제축구연맹(FIFA) 푸슈카시상 등의 영예를 안았다. EPL 득점왕과 푸슈카시상 모두 아시아 선수 최초이자 현재까지 유일한 대기록이다. 무엇보다 그는 2024~2025시즌 유로파리그(UEL)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올 시즌 토트넘이 UCL 무대를 누빌 수 있는 것은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 덕분이다.

프랭크 감독은 팀의 창의성 부분에 대한 질문에 "앞으로 나아가는 단계다. 지난 시즌엔 데얀 쿨루셉스키-제임스 매디슨- 손흥민-솔란케가 최전방에서 공격했다. 우리는 이제 거의 새로운 선수를 영입했다. 새 선수들도 매우 잘하고 있다. 더 발전하고 있다. 우리는 최고의 전술과 원칙을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