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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슈퍼스타' 손흥민이 떠난다. 하지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시계는 멈추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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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합류로 시작된 엄청난 득점 행진이다. 손흥민은 올여름 토트넘을 떠나 LA FC 유니폼을 입으며 데뷔 이후 처음으로 유럽 리그를 떠났다. 기대와 걱정이 동시에 떠올랐던 손흥민의 이적, 하지만 기량으로 모든 우려를 잠재웠다. 8경기 8골이라는 엄청난 득점 생산력과 함께 4경기 연속골로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MLS 역사에 남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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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선수가 10월 6일 애틀란타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치르고 떠난다면 LA FC는 두 선수가 빠진 기간 동안 토론토와 오스틴을 상대해야 한다. 토론토는 동부 하위권 팀이기에 무리가 없지만, 오스틴은 서부 콘퍼런스 6위에 위치해 있기에 향후 MLS컵을 고려하면 중요한 일정이 될 수밖에 없다. 지난 6경기 동안 두 선수를 제외한 다른 어떤 선수도 득점을 터트리지 못한 LA FC로서는 이번 A매치 기간이 팀의 경쟁력 자체를 다시 시험해 볼 기간이 될 수밖에 없다. 손흥민 합류 이후 첫 위기가 될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