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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손흥민의 배려 덕에 데니스 부앙가의 득점왕 가능성이 더욱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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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부앙가는 "난 손흥민이 해트트릭을 완성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손흥민이 원하지 않았다. 나의 목표인 득점왕 도전을 밀어주려고 했다. 난 리오넬 메시를 따라잡으려면 1골이 더 필요하다. 난 해낼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손흥민의 배려가 도움이 됐던 것일까. 정말로 부앙가에게 메시를 추격할 수 있는 찬스가 찾아왔다. 1일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는 미국 플로리다주의 포트로더데일의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코 파이어와의 MLS 홈경기에서 3대5로 크게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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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MLS 득점왕은 3파전이다. 24골의 메시, 23골의 부앙가 그리고 내슈빌 SC의 샘 서리지가 22골을 기록 중이다. 서리지 역시 2경기가 남은 상태다. 2경기 동안 서리지가 메시를 따라잡기엔 어려울 가능성이 높아 메시와 부앙가가 실질적으로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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