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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과거에 조규성을 데려오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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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이 본격적으로 날개를 펼친 건 2022시즌부터였다. 김천에서 매우 뛰어난 활약으로 부활한 조규성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부름을 받기 시작했다. 전역 후 전북 현대로 돌아가서도 맹활약한 조규성은 2022시즌 K리그1 득점왕에 올랐다. 최고의 활약으로 맞이한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조규성은 가나전 멀티골로 유럽의 관심을 듬뿍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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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조규성이 셀틱으로 이적해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의 핵심이 됐다면 이후에 같이 토트넘으로 넘어갔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조규성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해 팀에 적응할 시간을 충분히 가지길 원했다. 조규성은 2023년 여름에 덴마크 미트윌란으로 이적했고, 미트윌란의 핵심이 됐다. 그때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으로 향했기 때문에 두 사람의 인연은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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