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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손흥민이 밀어준 데니스 부앙가의 득점왕 시나리오가 과거 손흥민의 골든 부트 상황과 굉장히 비슷하게 흘러가고 있다.
메시는 어시스트 해트트릭을 달성하면서 뉴잉글랜드를 상대로 축구 교실을 제대로 펼쳤다. 메시는 전반 32분 타데오 아옌데의 선제골을 돕더니 전반 종료 직전에는 득점 기회를 조르디 알바한테 양보해 또 도움을 추가했다. 메시는 후반 15분 다시 한번 환상적인 패스로 아옌데의 득점을 만들어주면서 인터 마이애미를 승리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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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손흥민은 부앙가의 득점왕 등극을 돕기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상황. 부앙가가 아탈란타를 상대로 1골을 터트리면 메시와 동률이 되고, 2골 이상 넣으면 메시를 앞설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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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데얀 쿨루셉스키가 영입된 후 긍정적인 효과로 손흥민의 득점력이 폭풍 상승했다. 아시아 선수로서는 불가능할 것 같았던 EPL 득점왕 가능성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고, 손흥민은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극적인 멀티골로 살라를 따라잡아 아시아 최초의 역사를 만들 수 있었다.
부앙가도 지금 분위기라면 리그 최종전까지 메시 그리고 서리지까지와 경쟁을 해야 할 것이다. 부앙가가 득점왕에 오르길 손흥민과 LAFC는 정말 바라고 있고, 그렇게 된다면 LAFC의 좋은 분위기가 플레이오프까지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