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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하나은행 K리그2 2025'은 여전히 혼돈 속이다.
위기를 넘긴 전남은 후반 릴레이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후반 2분 발디비아의 코너킥을 호난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9분에는 발디비아가 멋진 프리킥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전남은 34분 이예찬이 정지용의 복부를 가격해 퇴장당하며 숫적 우위까지 누렸다.
후반 38분 호난의 패스를 정지용이 마무리하며 스코어를 벌린 전남은 추가시간 정강민의 마무리골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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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라운드 결과, 순위표는 더욱 복잡해졌다. 3위와 8위의 승점차는 그대로 4점이었지만, 그 안은 더욱 빡빡해졌다. 순위도 뒤바꼈다. 전남, 부천, 부산이 3~5위에 자리했다. 서울 이랜드는 성남FC의 무패행진을 마감시키며 6위로 뛰어오른 가운데, 김포FC, 성남이 7~8위에 자리했다. 전남이 승점 52로 한걸음 앞서 있는 가운데, 4~5위는 승점 50, 6~8위는 승점 48이다. 이제 6~8위권의 승점이 플레이오프권인 5위에 한 경기차로 접근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