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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MVP 모드' 이동경(28·김천 상무)이 생애 첫 '10(골)-10(도움) 클럽'에 가입했다.
김천 상무는 5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울산 HD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홈경기에서 3대0으로 이겼다. 김천(승점 55)은 3연승하며 2위를 지켰다.
분위기를 탄 이동경은 후반 36분 자축포까지 꽂아 넣었다. 하지만 이동경은 환하게 웃지 못했다. 공교롭게도 '친정팀' 울산을 상대로 득점했기 때문이다. 이동경은 울산 유스 출신이다. 28일 전역 뒤 돌아갈 곳도 바로 울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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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인 이동경은 이제 A대표팀에 합류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은 브라질(10일)-파라과이(14일)와 격돌한다. 이동경은 "브라질과 파라과이 등 세계적인 수준의 선수들과 붙는 경기가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홍명보 감독님과 코칭스태프께서 원하시는 부분을 잘 파악하고 준비해서 팀에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