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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아스널 수문장 다비드 라야(30)가 아빠가 된다.
지난 7월 라야와 결혼한 모델 출신 아내 타티아나 트루불은 최근 개인 SNS를 통해 임신 사실을 발표했다. 라야를 위해 깜짝 서프라이즈를 준비했다. 트루불은 라야에게 선물 박스를 내밀었고, 라야가 직접 연 박스 안에는 'DADDY 1'이라고 적힌 유아 사이즈 아스널 유니폼이 들어있었다. 라야는 감격스러운 표정으로 아내와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 이들은 다른 가족에게도 유니폼을 통해 새로운 생명체의 탄생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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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출신 라야는 2025~2026시즌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에서 7경기 중 4경기에서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선두 질주를 뒷받침하고 있다. 7경기에서 단 3골만 내준 아스널은 5승1무1패 승점 16을 기록하며 2위 리버풀(승점 15), 3위 토트넘(승점 14), 4위 본머스(승점 14) 등을 따돌렸다. 2022년 뒤늦게 스페인 국가대표팀에 뽑힌 라야는 지난해 주전 수문장으로 부상해 지금까지 A매치 11경기를 뛰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