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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국대 미드필더 이재성(마인츠)이 브라질전 대패에 대한 아쉬움과 센추리 클럽 가입에 대한 기쁨을 동시에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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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는 이재성의 A매치 100번째 경기였다. 이재성은 역대 18번째로 센추리 클럽 가입자가 됐다. 그는 "크게 실감은 나지 않지만, 너무나 뜻깊은 순간이란 걸 안다. 계속해서 국가대표를 꿈꾸기에 계속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며 "개인의 영광보단 팀의 영광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음 경기를 위해서 또 열심히 준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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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생 동갑내기 절친인 대표팀 주장 손흥민은 이날 출전으로 대표팀 통산 최다 출전(137경기) 금자탑을 세웠다. 손흥민과 함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출전을 바라보는 이재성은 "친구가 앞에서 열심히 이끌어주고 있다. 친구와 함께 오랜시간 뛰고 싶은 게 내 꿈"이라고 밝혔다.
상암=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