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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페널티킥 실축 후 해트트릭. 최단기간 50골 대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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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홀란은 꺾이지 않았다. 전반 18분 이스라엘 미드필더 아난 칼라이리의 헤딩 자책골이 나오며 노르웨이는 홀란의 실수를 만회한 후 기세를 되찾았다. 실축의 기억을 떨쳐내고 질주를 시작했다. 전반 26분 노르웨이 역대 최다 득점자인 홀란은 알렉산더 소를로트의 킬패스를 이어받아 왼발에서 오른발로 능숙하게 볼을 옮긴 후 낮은 슈팅, 깔끔한 마무리로 노르웨이의 리드를 두 골 차로 벌렸다. 클럽과 대표팀을 통틀어 10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올 시즌 맨시티와 노르웨이 대표팀에서 출전한 12경기 중 단 1경기(토트넘전)를 제외하고 모두 골을 넣는 미친 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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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