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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FC바르셀로나가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37)와 결별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0년 레흐 포즈난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레반도프스키는 뛰어난 활약을 펼치면서 2014년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2022년까지 뮌헨에서 뛰면서 통산 312골로 분데스리가 외국인 선수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고, 팀의 리그 8연패에 일조했다. 분데스리가 득점왕 7회 및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 2회 등 빛나는 커리어를 쌓았다. 2022년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뒤 첫 시즌 득점왕 타이틀을 가져가는 등 뛰어난 활약을 선보인 바 있다.
바르셀로나는 레반도프스키와 재계약을 하지 않더라도 그를 잔류시켜 활용할 방침. 데쿠 단장은 앞선 인터뷰에서 2027년까지 레반도프스키가 팀에 머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가 바르셀로나에서 지도자 수업을 받을지, 행정가로 변신할 지는 미지수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