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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이적료가 무려 1억1600만파운드(약 2220억원)인 플로리안 비르츠(리버풀)가 '007의 덫'에 걸렸다.
쏟아지는 우려에 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이 나섰다. 그는 독일 'RTL'을 통해 세상에서 가장 쓸데없는 없는 걱정이 비르츠 걱정이라고 두둔했다.
그는 "비르츠는 워낙 기량이 뛰어나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 모든 것이 괜찮다. 모두가 다 알 것이다. 굳이 논의할 필요가 없다"며 "그는 한 세기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재능이다. 비르츠는 레버쿠젠에서 그랫듯이 다시 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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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르츠는 2023~2024시즌을 통해 세계적인 선수로 떠올랐다. 독일 분데스리가 32경기에서 11골 11도움을 올린 그는 레버쿠젠을 무패 우승으로 이끌었다. 또 MVP로 선정되며 주가가 폭발했다. 탁월한 기술과 센스 등을 모두 갖춘 비르츠는 독일 대표팀에서도 에이스로 자리잡았다.
빅클럽의 관심도 한몸에 받았다. 바이에른 뮌헨, 맨시티, 레알 마드리드 등이 비르츠를 주목했다. 그의 선택은 리버풀이었다. 그러나 EPL의 벽이 높다.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그는 리버풀이 치른 유럽챔피언스리그 2경기에서도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독일 출신의 클롭 감독은 2023~2024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 이별했다. .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