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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역시 '아시아 GOAT'다. 천하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아시아에서는 '손세이셔널' 손흥민(LA FC) 아래다.
손흥민이 146점을 받으며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전체 투표자 중 14명에게 1위표를 받았고, 특히 무려 35명으로부터 지지를 받았다. 손흥민은 2014년 첫 수상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무려 10차례나 아시아 발롱도르를 거머쥐었다. 이는 역대 최다 수상이다. 손흥민 외에 이 상을 받은 선수는 혼다 게이스케, 오카자키 신지(이상 일본), 아크람 아피프(카타르), 총 3명 뿐이다. 손흥민은 지난해 아쉽게 2위에 머물렀지만, 2년 만에 정상 자리를 탈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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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는 호날두(알 나스르)였다. 불혹의 호날두는 변함없는 득점력을 과시하며 지난 시즌 사우디 리그에서 25골로 득점왕을 차지했다. 포르투갈의 UEFA 네이션스리그 우승까지 이끌었지만, 91점에 머물렀다. 호날두는 첫 수상에 도전했지만,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3위에 자리했다. 4위는 리야드 마레즈(알 아흘리), 5위는 카림 벤제마(알 이티하드)가 차지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는 11위, 마인츠의 이재성은 22위에 올랐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