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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9월 한 달 동안 3승 1무 호성적을 지휘한 K리그2 성남FC의 전경준 감독이 처음으로 프로축구 K리그 '이달의 감독'에 뽑혔다.
전 감독은 9월 4경기에서 3승 1무 무패행진을 달렸고, 승점 10을 얻었다.
이 기간 K리그1, 2 구단을 통틀어 최다 승점 및 최고 승률(87.5%)을 올렸다.
성남은 9월 첫 경기인 28라운드 안산 그리너스전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29라운드에서 충북청주FC를 1-0, 30라운드에서 충남아산FC를 3-0으로 물리치고 시즌 첫 3연승을 달린 뒤 31라운드 김포FC전은 0-0 무승부로 마쳤다.
성남은 4경기에서 8골을 몰아치고 무실점을 기록하는 뛰어난 공수 균형을 자랑했다.
전경준 감독이 이달의 감독상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전 감독에게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제작한 기념 트로피와 상금이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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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