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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맨체스터 시티가 팀의 핵심 선수 로드리를 버릴 가능성이 나왔다.
로드리는 지난 시즌 대부분을 부상으로 결장한 데 이어, 최근 A매치 휴식기를 앞두고 또 다른 부상을 당하면서 체력과 내구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케이스 와이니스 에버턴 전 CEO는 맨시티가 시즌이 끝난 후 로드리를 떠나보낼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로드리는 오는 2027년 여름까지 계약이 남아 있으며, 현재 기준으로 2년도 채 남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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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맨시티는 6000만~7000만 파운드(약 1140억~1333억원) 정도를 원할 수 있고, 실제로 그 정도는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맨시티는 로드리의 완벽한 대체자도 이미 찾았다"라고 주장했다.
최근 맨시티는 파리 생제르망(PSG)의 주앙 네베스와 연결되고 있다. 네베스는 지난 시즌 PSG의 쿼드러플(4관왕)을 이끌었다. 와이니스는 그가 로드리의 직접적인 대체자가 될 수 있다고 봤다.
와이니스는 "맨시티가 네베스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로드리를 대체할 선수로 네베스가 유력하다"라며 "그는 어리고, 지칠 줄 모르는 체력을 갖춘 선수로 알려져 있다. 나이를 고려해보면, 팀에 신선함을 불어넣을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맨시티가 팀의 본체로 여겨지는 로드리를 내보내는 선택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더브라위너의 사례와 유사하게 잘못된 선택으로 밝혀진다면 비판을 피할 수 없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