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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도 경험 못 한 엄청난 연봉 인상을 기대할 수 있는 재계약 주인공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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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더펜은 부상 등의 여파로 결장하는 경기가 적지 않았지만, 언제나 수비 1옵션으로 활약했다. 빠른 발과 날카로운 태클 등 높은 라인으로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하는 토트넘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선수였다. 2024~2025시즌에는 토트넘의 기념비적인 메이저 대회 우승에 지대한 공을 세웠다. 판더펜은 맨유와의 유로파리그 결승 당시 토트넘이 리드를 잡은 1-0 상황에서 골라인을 넘기 직전인 상대 슈팅을 아크로바틱한 클리어링으로 처리하며 우승의 일등공신으로 활약했다. 당시 판더펜의 활약 덕분에 손흥민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토트넘을 떠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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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핵심으로 자리 잡은 판더펜으로서는 파격적인 대우와 함께 팀과 동행을 이어나갈지, 아니면 새로운 도전을 택할지도 고민이 될 수 있다. 토트넘의 구애가 재계약으로 이어질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