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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손흥민과 LAFC 사이에 유럽으로 잠시 떠날 수 있다는 조항이 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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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과 앙리가 대표적인 예시지만 과거 미국 국가대표팀의 슈퍼스타인 랜던 도노반 또한 MLS 비시즌 동안 바이에른 뮌헨과 에버턴으로 임대를 여러 차례 떠난 바 있다. 손흥민과 LAFC 사이에도 합의만 가능하다면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 복귀가 실현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손흥민이 만약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추진한다면 그 행선지는 당연히 토트넘이 될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이 지난 10년 동안 토트넘에서 보여준 충성심은 21세기 어느 토트넘 선수보다도 높았기 때문이다. 토트넘에서 성장한 해리 케인도 우승을 위해 떠난 마당에 끝까지 남아 대단한 충성심을 보여줬던 손흥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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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토트넘 복귀는 꽤 낭만적일 수 있지만 자칫 손흥민 재영입은 토트넘 입장에서 손흥민 대체자도 구하지 못하고 손흥민을 이적시켰다는 역풍이 될 수도 있는 노릇이다. 월드컵 준비에 최선인 손흥민이 비시즌 동안 쉬지도 않고 토트넘에서 뛰는 모습을 상상하기도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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