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축구 꿈나무 페스티벌'은 2009년부터 인천유나이티드 아카데미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사커 페스티벌'에서 시작되었다. 2017년부터는 인천에 거주하는 축구를 좋아하는 6~13세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회로 범위를 넓히며, 매년 10월 인천의 축구 유망주들이 기다리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대회에는 인천 관내 150개 팀, 총 1500명의 축구 꿈나무들이 참가해 마음껏 축구를 즐겼다. 경기 외에도 참가자 전원에게 미니 트로피를 증정했으며, 이벤트존에서는 캐논 슈팅, 순두부 트래핑 등 축구력 테스트와 그림 그리기 대회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함께 마련되었다.
조건도 인천유나이티드 대표이사는 "인천의 아이들이 축구를 통해 꿈을 키우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를 만들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인천유나이티드는 지역과 함께 아이들의 성장을 응원하는 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