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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마지막이라는 걸 알고 우승했기에 더 특별하다."
무엇보다 최철순이 걸어온 궤적은 전북의 역사이기도 하다. 프로 데뷔 첫 해인 2006년 당시 최강희 감독 체제에서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정상을 밟는 환희를 경험했다. 이후 최철순은 전북이 9차례 우승(2009년, 2011년, 2014~2015년, 2017~2021년)으로 K리그 최다 우승팀 지위에 오르는 행보에 힘을 보탰다. 2016년엔 또 다시 ACL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이런 전북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11차례 A매치를 소화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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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