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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전역 믿기지 않아, 7위만 바라보겠다."
전반 5분만에 이승우에게 선제골을 내준 김천은 곧바로 동점골을 뽑았다. 이동경이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골문으로 향하는 킥은 티아고의 머리를 맞으며 자책골로 연결됐다. 하지만 동점은 길게가지 않았다. 29분 전진우에게 골을 내주며 다시 끌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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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경은 이제 울산으로 복귀한다. 울산은 잔류 싸움을 펼치고 있다. 그는 "개인적인 목표 보다는 7위로 마무리할 수 있는 목표 하나만 갖고 가겠다. 내일 울산 경기 지켜보며 응원하겠다"고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후임들에게 "시간은 가더라. 몇일 남았는지 세지 말라 했는데, 시간 지나면 민간인으로 돌아간다. 시간 속에서 발전 신경 쓰면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다. 동료들과 즐거운 시간 보냈으면 좋겠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