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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징크스 왜 잘깨냐고? 확실히 동기부여가 된다."
황 감독 부임 후 많은 징크스를 깨고 있다. 황 감독은 "동기부여가 더 되는 것 같다. 어려운 상황에 있을때 뛰어 넘는게 의미가 있다. 그런 것을 깨고 싶어서 동기부여가 된다"고 했다.
대전은 앞선에 포진한 주민규-마사-에르난데스-주앙 빅토르가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황 감독은 "승대가 들어가고 하면 개인 성향이나 이런 부분에서 아직 100% 녹아들지 못한 모습이 있지만, 확실히 4명은 잘해주고 있다. 어떤 팀과 겨뤄도 해볼만 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황 감독은 ACL에 한걸음 다가섰지만 방심은 없다. 그는 "FC서울전이 중요할 것 같다. ACL을 목표로 하지만, 2위를 차지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다. 4경기 남았는데, 지금 선수들이 재밌어 한다. 시즌 잘 마무리해야 한다. 오늘같이 매경기 치열할 것 같은데,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했다.
이날 이창근이 명단에 포함됐지만, 이준서는 여전히 최고의 활약을 보였다. 황 감독은 "이준서가 너무 잘해주고 있다. 이창근이 완벽하지는 않아서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 선의의 경쟁은 항상 필요하다. 두 선수 모두 경각심을 가지고 해주길 바라고 있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