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이강인의 아스톤 빌라 이적설은 현재진행형이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이끄는 아스톤 빌라는 공격력에 날카로움을 잃었다. 이를 채워줄 선수로 이강인을 꼽고 있다.
프랑스 스포르트는 27일(한국시각)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공격 보강을 원하고 있으며, 파리 생제르맹(PSG)의 한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공격형 미드필더 이강인은 PSG에서 로테이션 멤버로 활용되고 있다.이로 인해 출전 기회가 적은 것에 불만을 가질 수밖에 없다. 에메리 감독은 그를 이강인을 공격형 미드필더뿐 아니라 양쪽 윙에서도 뛸 수 있는 다재다능한 옵션으로 보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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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톤 빌라는 리그 하위권의 공격력을 보이고 있다. 리그 9경기에서 9골에 그치고 있다. 순위에 비해 득점수는 상대적으로 저조한 편이다. 공격에서의 창의성이 절실한 상황이라 이강인을 데려와 팀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확보가 최우선인 만큼 현재의 성적에서 만족할 수 없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입성은 이강인에게 달렸다.
매체는 "이제 이강인은 파리에서 주전 경쟁을 계속할지, 아니면 출전 시간을 보장받을 수 있는 새로운 환경을 선택할지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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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PSG는 이강인을 쉽게 팔 생각이 없다. 이번 시즌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 상황에서 이강인은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당장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를 PSG 입장에서 헐값에 매각할 리 만무하다.
스포르트는 "공격진이 이미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팀 밸런스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라며 "아스톤 빌라가 만족할 만한 계획을 제시하고, PSG가 이강인의 이탈을 보완할 새 선수를 영입할 수 있는 경우에만 이적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