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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사비 시몬스의 부진한 활약에 토트넘 팬들의 원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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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시몬스의 활약은 현재까지 기대 이하다. 출전한 12경기에서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킬러 본능을 과시했던 손흥민과는 다르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로서 활약한 점을 고려하면 해결사 면모를 찾아보기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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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시몬스와 달리 그에게 7번을 물려주고 떠난 손흥민은 최고의 활약으로 미국 무대를 호령하고 있다.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 당시만 해도 일부 영국 언론은 '많은 토트넘 팬은 지난 시즌 오랜 기다림 끝에 우승컵을 들어 올린 한국 선수와 이별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의견이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기력이 소진되어 잔부상에 시달리고 평소 수준 이하의 경기력을 보였다'며 이별은 당연한 수순이었다고 지적했었다. 하지만 시몬스의 부진으로 손흥민의 공백만 더욱 체감되는 상황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