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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산 공격수가 또 다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주목을 받고 있다. 주인공은 포르투의 공격수 사무 아게호와다.
아게호와는 바로 알라베스로 임대를 떠났다. 첫 풀타임 시즌 아게호와는 35경기에 나서 9골-1도움으로 마무리했다. 막판 부진이 아쉬웠지만, 나이 등을 감안하면 준수한 성적이었다.
2024년 여름, 타팀들의 구애가 이어졌다. AS로마, 웨스트햄 등이 뛰어들었다. 특히 첼시가 적극적이었다. 첼시는 거액을 제시했고, 이적은 성사되는 분위기였다. 심지어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사실상 던딜일때 쓰는 'HERE WE GO'까지 나왔다. 하지만 개입 합의가 되지 않으며 이적이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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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구임에도 빠른 스피드와 민첩함, 그리고 마무리 능력을 가진 아게호와는 차세대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특히 비토르 요케레스의 성공 사례에 주목한 빅클럽들이 다시 아게호와를 노리기 시작했다. 과거 아게호와 영입 직전까지 갔었던 첼시가 아게호와 영입전에서 앞선 가운데, 최근 공격진이 연쇄적인 부진으로 고생 중인 토트넘도 그를 원하고 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도미닉 솔랑케에 아쉬움을 보이고 있는만큼, 새로운 공격수를 원하고 있다.
포르투는 아게호와 이적에 열려 있다. 안드레 비야스-보아스 회장은 8000만유로 정도면 보낼 수 있다는 입장이다. 공교롭게도 비야스-보아스 회장은 과거 첼시와 토트넘에서 모두 감독직을 수행한 경험이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