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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1위' 싸박(수원FC)도 안심할 수 없다. 득점왕 트로피를 갈망하는 골잡이들이 막판 레이스를 달릴 준비를 하고 있다.
아직 안심할 수 없다. 싸박 밑에서 남은 3경기 혼신의 득점력으로 순위를 뒤집고자 하는 선수들이 기다리고 있다. 각기 다른 이유로 여전히 득점왕 경쟁에 불을 붙일 수 있는 선수들이다. 싸박에 이은 2순위는 이호재(포항)와 전진우(전북)다. 15골로 공동 2위에 오른 두 선수도 아직 싸박과의 격차에 포기할 타이밍이 아니다. 이호재는 일정에서 미소 지을 수 있다. 서울, 전북, 강원을 만난다. 이호재는 3팀을 상대로 4골을 터트렸다. 세 팀 모두 이호재에게 득점을 허용했었다. 최근 뜨거워진 발끝도 호재다. 최근 7경기 5골의 기세를 이어간다면 1위와 격차를 좁힐 가능성은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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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레이스는 조기에 끝났지만, K리그1 최고의 골잡이를 가르는 경쟁은 현재 진행형이다. 남은 3경기, 득점왕 트로피의 주인이 되기 위한 선수들의 파이널 승부에 모든 것이 달렸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