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독점 '대충격 사건' 손흥민이랑 이별하고 잘되는 일이 없어...방출 통보→수술→15억 사기 도난

기사입력 2025-11-07 14:09


英 독점 '대충격 사건' 손흥민이랑 이별하고 잘되는 일이 없어...방출 …
사진=비수마 SNS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이브 비수마가 초대형 사기를 당했다는 보도가 등장했다.

영국 더 선은 7일(한국시각) 독점 보도를 통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는 비수마가 본인의 VIP 계좌에서 80만파운드(약 16억원) 이상을 사기 형태로 도난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3000만파운드의 이적료(약 573억원)로 토트넘에 합류한 미드필더 비수마가 입은 피해는 2022년 9월부터 2024년 6월 사이에 발생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더 선은 계속해서 '31세의 모리스 고메스가 1년 전 비수마의 신고 이후 처음 체포됐으며, 런던 메트로폴리탄 경찰은 고메스가 지난 10월 '허위 진술에 의한 사기' 혐의 두 건으로 기소되었다고 확인했다. 각각의 혐의에 대한 최대 형량은 10년'이라고 사건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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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법원 기록에 따르면, 고메스는 비수마의 '동의나 인지 없이' 그의 계좌에서 자신의 계좌로 돈을 '부정하게 이체한' 것으로 지목되고 있다. 검찰은 고메스가 개인적인 이익을 얻기 위해 총 834,334.40파운드(약 16억원)를 부정하게 이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주당 5만파운드(약 9500만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진 비수마와 고메스 사이에 어떤 관계가 있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고메스가 어떻게 그의 계좌에 접근할 수 있었는지도 불분명하다'며 비수마가 어떻게 사기를 당했는지를 전했다.

비수마는 이번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재판까지 가서 증언을 해야 하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더 선과 인터뷰한 비수마 소식통은 "이 일은 비수마에게 매우 큰 상처가 됐다. 올 시즌 그는 경기 안팎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고, 이 문제도 분명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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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마는 근 1년 동안 연이어 이상한 사건으로 인해서 피해를 입고 있는 중이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휴가를 즐기고 있을 때 비수마는 프랑스 칸에서 25만5000파운드(약 4억9000만원) 상당의 시계를 강도로부터 빼앗긴 일도 있었다. 다행히 비수마의 몸이 다치지는 않았다.

이후 비수마는 2024~2025시즌에 좋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구상에서 제외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경질된 후 비수마는 어떤 감독이 선임되는 것과 관련없이 토트넘으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았다. 튀르키예 이적이 가까웠지만 끝내 성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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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부임한 뒤에도 비수마는 어려운 시기만 보내는 중이다. 토트넘에 마음이 떠났는지 상습적으로 지각하다가 내부 징계를 받기도 했다. 주앙 팔리냐가 맹활약을 하면서 비수마는 전력에서 완전히 제외됐다. 설상가상으로 비수마는 지난달 말리 대표팀 경기에서는 교체 투입 직후 큰 부상을 당해 수술까지 받은 상태다. 회복 후에 돌아온다고 해도 중원 경쟁이 더 치열해진 상황이라 비수마는 토트넘에서 더 뛸 자리가 없다.

개인 생활도, 축구 선수 생활에도 먹구름이 제대로 낀 비수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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