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부천FC가 3위를 확정지었다.
부천도 바사니-몬타뇨-갈레고 스리톱을 내세웠다. 좌우에 장시영과 김규민이 섰고, 카즈와 박현빈이 중원에 포진했다. 스리백은 백동규-홍성욱-정호진이 꾸렸다. 김형근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박창준 이의형 최원철 최재영, 티아깅요 등이 벤치에 앉았다.
|
초반 팽팽했다. 파울을 주고 받는 치열한 흐름이 이어졌다. 전반 23분 양 팀 통틀어 첫 슈팅이 나왔다. 루이스와 디자우마가 연속 슈팅을 날렸지만, 부천이 육탄방어로 막아냈다. 부천도 반격했다. 26분 몬타뇨가 돌파하는 과정에서 이찬형이 잡아챘다. 바사니가 프리킥을 찼지만, 벽맞고 나왔다.
|
부천은 35분 바사니가 슈팅했다.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박현빈이 재차 슈팅으로 연결했다.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김포는 전반 종료직전 날카로운 패스로 기회를 잡았다. 디자우마가 아크 정면에서 슈팅을 시도했다. 김형근 골키퍼에 막혔다.
후반 시작과 함께 부천이 득점 기회를 잡았다. 왼쪽에서 장시영이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김동민이 슬라이딩으로 막았지만, 볼은 골대로 향했다. 윤보상이 잘 막아냈다. 부천이 갈레고와 몬타뇨를 중심으로 강하게 밀어붙였다. 11분 부천이 선제골을 넣었다. 바사니가 박스 안에서 수비 한명을 제친 후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
김포는 29분 김종민 안창민 조성준을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32분 결정적 기회를 잡았다. 골키퍼까지 제친 안창민이 뒤에 노마크로 있던 디자우마에게 연결했다. 디자우마가 빈 골대에 슈팅을 때렸지만, 살짝 빗나갔다. 김포 벤치가 땅을 쳤다. 김포는 33분 김민식까지 투입했다. 40분 티아깅요의 중거리 슈팅은 골대를 넘어갔다.
42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루이스가 회심의 헤더로 연결했다. 김형근 골키퍼가 슈퍼세이브로 막았다. 44분 바사니가 강력한 왼발 중거리슈팅을 때렸다.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46분 김포가 또 한번 결정적 기회를 놓쳤다. 안창민의 헤더 패스를 받아 슈팅을 때렸지만, 이번에도 김형근이 막아냈다. 이어진 안창민의 헤더도 김형근이 선방했다. 결국 경기는 1대0 부천의 승리로 끝이 났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