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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이 없으니까 평범한 선수다. 문제는 감독인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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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여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존슨은 당시 노팅엄을 떠나 포스테코글루의 구애를 받으며 북런던으로 향했다. 이적 첫 시즌 5골에 그치며 아쉬웠던 존슨은 지난 시즌은 반등한 모습을 선보였다. 51경기에서 18골4도움으로 손흥민을 제치고 팀 내 득점 1위에 올랐다. 올 시즌도 리그 3경기에서 2골로 토트넘 팀 내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 중이다. 올여름에는 손흥민과의 이별을 앞두고 득점 후 '찰칵' 세리머니로 애정을 과시하는 등 손흥민과 좋은 케미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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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 시절 손흥민과 팀의 양 날개를 책임졌던 존슨의 추락에 토트넘은 고민이 커지고 있다. 프랭크 감독이 포스테코글루처럼 그를 살릴 수 있을지, 아니면 존슨이 자리를 잃고 이적을 고민해야 할지도 올 시즌 계속 관심을 받게 될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