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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토트넘이 새로운 공격수를 점찍었다.
여기에 부상자가 추가됐다. 랑달 콜로-무아니다. 콜로-무아니는 8일 열린 맨유와의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에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 12분 턱에 충격을 입고 쓰러졌다. 해리 매과이어와 충돌한 콜로-무아니는 이내 툭툭 털고 일어났고, 전반을 소화했다. 콜로-무아니는 후반 시작과 함께 윌손 오도베르와 교체돼 나왔다.
초기 징후는 심각한 부상이 아닌 것처럼 보였다. 경기 후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은 "콜로-무아니는 조금 힘들어하고 있는 중이지만 큰 문제는 아니다"고 했다. 하지만 검사 결과는 심각했다. 턱뼈 골절로 인해서 콜로-무아니는 당분간 경기를 뛸 수 없게 됐다. 장기간 결장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2025년 안에 복귀는 절대로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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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타깃은 데이비드다. 데이비드는 올 시즌을 앞두고 릴을 떠나 자유계약으로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었다. 릴에서 231경기를 뛰며 무려 109골을 넣은 데이비드는 유벤투스의 핵심 공격수가 될 것으로 보였지만, 1골-1도움에 그치고 있다. 이탈리아 스타일과 맞지 않는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득점력만은 검증된 데이비드를 향해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유벤투스도 공짜로 영입한 선수인만큼, 적정 이적료만 제시하면 보낼 수 있다는 입장이다. 돈도 돈이지만, 더 큰 고민은 경쟁이다. 토트넘 뿐만 아니라 첼시, 마르세유, 바이에른 뮌헨도 데이비드를 지켜보고 있다. 물론 가장 급한 것은 토트넘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