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EPL 빅클럽 전부 주목!" 이적시장 최대어 등장 예고..."큰 제안 오면 상황 바뀐다"

기사입력 2025-11-11 14:25


"토트넘, EPL 빅클럽 전부 주목!" 이적시장 최대어 등장 예고..."…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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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모두가 주목하는 선수가 이적시장에 나올 수 있다.

영국의 트랜스퍼뉴스라이브는 10일(한국시각) '크리스털 팰리스는 애덤 와튼과 새 계약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와튼은 팰리스에 남는 것이 자신의 발전을 위한 좋은 선택이라는 점을 알고 있다. 다만 여름에 큰 제안이 오면 상황이 바뀔 수 있다'라고 전했다.

와튼은 지난해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챔피언십 소속인 블랙번을 떠나 크리스털 팰리스로 이적한 특급 유망주다.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하는 그는 팰리스 첫 시즌에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2004년생이라는 어린 나이를 경기 중에는 짐작할 수 없을 정도로 좋은 모습이었다. 잉글랜드 대표팀 소속으로 유로 2024 최종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며 기량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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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리스 이적 전부터 위해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바이에른 뮌헨, 리버풀 등이 영입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급격한 성장세를 보인 와튼은 지난여름 이적시장부터 중원 보강을 원하는 구단들의 영입 리스트에 오르기도 했다. 다만 팰리스가 막대한 이적료를 원한다고 알려지며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토트넘도 와튼을 원하는 구단 중 하나였다. 주앙 팔리냐를 영입하기 전, 토트넘의 영입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으나, 토트넘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팔리냐를 임대로 영입하며 이적료를 아꼈다. 다만 와튼이 막대한 제안이 온다면 이적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다면 토트넘도 관심을 보일 수 있다. 토트넘 외에도 리버풀, 맨시티 등 중원 보강을 원하는 팀들로서는 와튼을 노리지 않을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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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아직까지는 팰리스와의 재계약 가능성에 더 시선이 쏠린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도 '팰리스는 재계약을 논의하고 있다. 이미 그의 에이전트와 여러 차례 이야기를 나눴고, 그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시해야 한다는 의향을 밝혔다. 팰리스는 아담에게 매우 만족하고 있고, 아담 역시 팰리스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 팰리스는 아담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시하려는 의향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은 "확실하다"라고 단언할 단계는 아니다. 아직 협상 초기 단계이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EPL 빅클럽들이 모두 군침을 흘릴 선수가 이적시장에 나설 수 있다는 소식이 등장했다. 팰리스와의 재계약이 체결되지 않는다면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와튼을 향한 구애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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