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악의적인 저평가와 흠집 내기를 극복하고 일어선 '강한 남자' 이강인(PSG).
|
이강인이 이 명단에 들어간 건 지난 10일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1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워낙 빼어난 실력을 보여준 덕분이다. 이날 이강인은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 활약을 펼쳤다. 특히 2-2로 맞서며 무승부 분위기가 짙어지던 후반전 추가시간에 네베스의 '결승 극장골'을 어시스트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
물론 경기가 이강인의 활약 덕분에 승리로 끝나자 PSG는 아낌없는 축하를 보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PSG에서 100번째 경기를 치른 것을 축하한다. 이강인은 코너킥을 정말 잘 찬다. 실력이 뛰어나다는 건 확실히 알 수 있다. 우리는 이강인을 잘 안다. 그는 남과 다르다. 다른 모든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늘 발전하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
캄포스 단장도 리옹전을 마친 뒤 라커룸으로 와 이강인에게 '100경기 출전 기념메달'을 전하고 아낌없는 축하를 보냈다. 또한 르 파리지엥과 소풋 등 프랑스매체들도 이강인에 대한 '악평 분위기'를 깨트리고, 호평과 찬사를 보내기 시작했다. 이강인이 불평불만없이 스스로의 힘으로 이끌어낸 변화의 흐름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