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홍명보호'의 공격 라인이 다시 한 번 시험대에 오른다.
홍명보 감독은 "전체적으로 큰 틀을 놓고 구상할 것이다. 우선 조규성은 현재 피지컬적인 측면은 어느 정도는 많이 회복된 것 같다. 다만, 경기 감각적으로는 아직 완전하지 않은 것 같다. 조규성이 가진 특징은 다 잘 알 것이다. 이번에는 너무 많은 것들을 기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동안 (부상으로) 굉장히 우울했던 시간에서 벗어나 좋은 컨디션을 찾기 위한 단계로 이해해 달라"며 "오현규는 지금 우리 팀에서 가장 좋은 경기력을 가지고 있다. 대표팀에서도, 소속팀에서 계속 득점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감독의 공격진 구상은 조규성 오현규에 그치지 않는다. 그는 "손흥민(LA FC) 황희찬(울버햄튼)은 상대에 따라 우리가 원하는 것을 충분히 다 할 수 있는 선수들이다. 손흥민 황희찬은 윙포워드 역할도 할 수 있다. 다양한 옵션이 있으니 한번 잘 준비해 보도록 하겠다"고 했다.
2026년 북중미월드컵까지 이제 7개월여 남았다. 홍 감독은 "큰 틀은 정해졌지만, 세부적인 건 정해지지 않았다. 모든 선수에게 기회는 열려 있다. 부상자가 내년 6월에 나오지 않을 거라고 누구도 예상할 수 없다. 우리도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경기를 준비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좋은 공부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명보호'의 공격 라인은 더욱 다채로워지고 있다. 그만큼 치열한 경쟁도 '현재 진행형'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