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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수원FC위민이 '북한 1강' 내고향여자축구단에 완패했다.
전반 초반부터 공세로 나온 북한에게 분위기를 뺏겼지만 골키퍼 전하늘의 선방 등에 힘입어 위기를 넘겼다. 내고향 리명금의 장거리 슈팅이 빗나갔고, 최금욱의 슈팅은 전하늘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전반 43분 김혜영이 단독 돌파로 골문을 향해 질주하며 선제골 기회를 잡았으나, 골키퍼를 제치고 쏘아올린 칩슛이 골대를 벗어났다. 후반전 한차례 뜨거운 VAR 공방이 오갔다. 내고향은 김혜영에 대한 파울 및 페널티킥 주장, 북한 태클에 대한 수원 측의 레드카드 확인 요청 모두 기각된 후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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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두 번째 열리는 AWCL에는 총 12개 팀이 참가, 4개 팀씩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1, 2위가 8강에 자동진출, 3위 중 성적이 좋은 2개 팀을 더해 총 8개 팀이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다투는 방식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