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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손흥민 옆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설 수 있을까.
레반도프스키는 현대 축구를 대표하는 월드클래스 스트라이커로, 폴란드 역사상 최고 선수로 평가받는다. 그의 커리어는 2010년 도르트문트로 이적했을 때부터 빛을 보기 시작했다. 위르겐 클롭 체제에서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며 유럽 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도르트문트에서 그는 독일 분데스리가 2회 우승, 유럽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경험하며 독일 무대 최정상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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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1시즌에는 분데스리가에서 게르트 뮐러의 단일 시즌 최다 득점 기록(40골)을 49년 만에 깨뜨렸다. 2021~2022시즌에도 무려 시즌 48골을 터트리면서 세계 최고 스트라이커로 우뚝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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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레반도프스키가 미국행에 관심이 있다면 LAFC행도 충분히 가능하다. 미국에는 지정선수(Designated Player)라는 독특한 규정이 있기 때문이다. 메이저리그사커(MLS)는 샐러리캡 규정이 있지만 지정선수로 지목된 3명은 샐러리캡에서 제외된다. 손흥민도 LAFC에서 지정선수다. 현재 LAFC는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만 지정선수라 1명을 새롭게 추가할 수 있다. 레반도프스키를 데려올 수만 있다면 LAFC는 지정선수 계약을 충분히 고려할 법하다.
손흥민과 부앙가에 레반도프스키가 추가된다면 LAFC는 유럽 빅클럽 수준의 파괴력을 보유하게 될지도 모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