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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파리생제르망(PSG)에서 자신감이 물오른 이강인이 한국 국가대표팀에서도 맹활약하고 있다. 프랑스 현지에서도 이강인이 볼리비아전에서 보여준 화려한 스킬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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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팀은 같은날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볼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이강인은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전반전 한 차례 위협적인 슈팅을 보여준 이강인은 후반전에 압도적인 탈압박 능력을 뽐냈다. 후반 5분 역습 상황에서 공을 잡은 이강인은 상대 선수 4명에게 둘러싸인 상태로 드리블하며 공을 지켜냈다. 동료 선수들이 상대 턴오버 상황임에도 상대진영으로 빠르게 전진하지 않으면서 역습으로 이어지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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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도 이강인의 활약에 긍정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매체에 따르면 한 팬은 "이강인은 예술가다. 전성기 메수트 외질과 루카 모드리치를 섞어 놓은 것 같다"라며 "한국은 차세대 슈퍼스타를 찾았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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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현시점 PSG에서도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분류된다. 지난 시즌 로테이션 자원으로 겉도는 모습이었지만, 이번 시즌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을 계기로 기회를 잡았다. 대부분의 경기에 출전하고 있으며 그때마다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오른쪽 측면 공격수 또는 오른쪽 미드필더로 출전해 동료들에게 기회를 창출해 주는 데 주력하고 있다. 자신감을 되찾은 이강인은 한국팀에게도 호재다. 곧 다가올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 에이스 이강인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강인이 지금의 자신감과 기량을 월드컵까지 이어갈 수 있다면 우리 대표팀도 좋은 성적을 기대해 볼 수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