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 팀토크는 17일(이하 한국시각) '지르크제이가 중요한 시점에 놓여있다. 그는 2026년 북중미월드컵에 합류하지 못할까 두려워한다. 그는 소속팀에서 정기적으로 뛰어야 네덜란드 축구대표팀에 속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맨유는 지르크제이 임대 매각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르크제이는 AS 로마(이탈리아) 이적이 유력해 보인다. 하지만 AS 로마는 플랜B도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르크제이는 2024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맨유에 합류했다. 하지만 현재 제대로 된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팀토크는 '맨유는 지르크제이 임대 시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적료는 3500만 유로(3080만 파운드) 수준이다. 이는 손실을 감수할 준비가 돼 있다는 뜻이다. 맨유는 지르크제이 영입을 위해 4150만 유로(3650만 파운드)를 지불했다. 지르크제이는 맨유 소속으로 54경기에 출전해 7골-3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잉글랜드 무대에서 잘 적응하지 못했다. 그는 현재 주급 10만 5000파운드를 받고 있다. AS 로마는 초기 임대 기간 동안 급여의 절반만 부담하고 싶다고 밝혔다'고 했다. 지르크제이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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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이 멀다. 팀토크는 'AS 로마는 겨울 이적 시장에 지르크제이가 합류하길 바란다. AS 로마는 플랜 B를 준비하고 있다. 마티스 텔(토트넘)이 주목을 받고 있다. 토트넘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텔을 완전 영입했다. 3000만 파운드를 투자했다. 그러나 올 시즌 EPL에서 249분 밖에 뛰지 못했다.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서도 제외됐다. AS 로마로의 임대는 적합할 것'이라고 전했다.
텔은 2024~2025시즌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떠나 토트넘에 임대로 합류했다. 그는 2024~2025시즌 EPL 13경기에서 2골-1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엔 리그 8경기에서 2골을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