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테코글루의 실수, 토트넘 망쳤다...'한때 케인 후계자' 토트넘 방출 FW, 완벽 부활 성공 "뮌헨이 영입 원해"

기사입력 2025-11-18 08:32


포스테코글루의 실수, 토트넘 망쳤다...'한때 케인 후계자' 토트넘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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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의 실수, 토트넘 망쳤다...'한때 케인 후계자' 토트넘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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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엔제 포스테코글루가 내보낸 사나이가 이제는 빅클럽의 구애를 받고 있다.

스페인의 피차헤스는 18일(한국시각) '바이에른 뮌헨이 트로이 패럿에게 주목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피차헤스는 '패럿은 2026년 북중미월드컵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과정에서 확실한 아일랜드의 스타가 됐다. 그는 두 경기에서 5골을 넣는 활약으로 유럽 주요 구단의 관심을 끌었다. AZ 알크마르의 핵심인 그는 올 시즌 놀라운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바이에른은 그의 성장세에 매료되어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포스테코글루의 실수, 토트넘 망쳤다...'한때 케인 후계자' 토트넘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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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럿은 토트넘 유스 출신이다. 2002년생의 스트라이커인 패럿은 한때 해리 케인의 후계자라는 기대를 받으며, 토트넘 유스를 거쳐 1군 무대에도 합류한 바 있다. 하지만 토트넘은 패럿에게 기회를 줄 시간이 없었다. 2019~2020시즌 4경기를 소화한 것이 끝이었다. 이후 패럿은 임대로 하부 리그를 순회했다. 밀월과 입스위치 타운, MK돈스, 프레스턴을 거쳤다. 임대 이후 팀에 돌아와서도 손흥민, 해리 케인 등에 밀려 기회는 없었다.

2023~2024시즌 네덜란드 리그에 진출하며 재능이 꽃피기 시작했다. 임대로 합류한 엑셀시오르에서 32경기 17골로 맹활약한 그는 에레디비시에 팀들의 구애를 받았다. 당시 토트넘 감독이었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패럿의 이적을 막지 않았다. 알크마르로 이적한 패럿은 첫 시즌 47경기 20골로 득점력을 제대로 선보였다. 올 시즌도 이미 14경기 13골로 더 뛰어난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다.

그의 활약이 빅클럽의 시선을 끈 이유는 11월 A매치 때문이다. 패럿은 포르투갈과 헝가리를 상대로 5골을 터트리며 2경기 연속 승리의 일등 공신이었다. 특히 헝가리와의 경기에서는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극장골까지 터트리며 아일랜드는 플레이오프에 합류해 월드컵 본선행 희망까지 이어가게 됐다. 패럿의 가치가 뛰어오르는 장면이었다.


포스테코글루의 실수, 토트넘 망쳤다...'한때 케인 후계자' 토트넘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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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럿의 재능이 토트넘에서 터지지 못한 이유 중 하나는 바로 포스테코글루다. 영국의 토트넘홋스퍼뉴스는 '패럿은 알크마르 합류 전까지 대부분 임대 생활을 보냈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에 대한 선택은 더 어리석어 보인다. 포스테코글루가 패럿이 헐값에 떠나도록 했다는 사실은 정말 농담 같으며, 그의 가치는 이제 엄청나게 치솟았다. 토트넘에 스트라이커가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제 그는 더 중요한 선수가 될 수 있었다. 토트넘은 전임 감독 때문에 스타가 될 선수를 잃었다'고 했다.

토트넘이 놓친 재능이 유럽에서 꽃을 피우고 있다. 패럿이 바이에른으로 이적해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다면, 그를 내보낸 토트넘의 속은 더 쓰릴 수밖에 없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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