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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국대희찬' 황희찬이 감탄과 아쉬움이 교차하는 장면을 보여줬다.
전반 막판까지 지속된 '0'의 흐름, 한국은 득점 없이 45분을 보냈다. 승리를 위해 득점이 절실했던 후반, 균형이 깨진 것은 후반 18분이었다. 이강인의 발끝이 번쩍였다. 우측에서 공을 잡은 이강인은 문전으로 날카로운 킥을 선보였다. 반대편에서 쇄도하던 이태석이 가볍게 밀어넣으며 가나 골망을 흔들었다. 이강인의 도움과 함께 이태석은 이번 가나전 득점으로 A매치 데뷔골에 성공했다.
한국은 곧바로 격차를 벌리는 듯 했다. 후반 27분 교체 투입된 황희찬이 직접 가나 수비 2명을 제치고 박스 안으로 돌파하는 과정에서 케일럽 이렌키에게 파울을 얻어내며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하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직접 키커로 나선 황희찬의 슈팅은 골문 하단을 노렸다. 벤저민 아사레의 선방에 잡히고 말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