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BBC 충격 평점! "토트넘 최고의 영입"→"그는 팀의 재앙이다"...손흥민 떠나고 날개 없는 추락, 프랭크는 "야유 용납 못 해" 변호

기사입력 2025-11-30 12:47


英 BBC 충격 평점! "토트넘 최고의 영입"→"그는 팀의 재앙이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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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 최고의 영입으로 꼽혔던 굴리엘모 비카리오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그를 변호했다.

영국의 BBC는 30일(한국시각) '비카리오의 실수가 토트넘의 전반전 혼란을 요약한다'라며 토트넘의 풀럼전 경기력을 조명했다.

토트넘은 30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풀럼과의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에서 1대2로 패했다.

경기 초반부터 실점을 내주며 끌려갔다. 전반 4분 케니 테테에게 실점한 토트넘은 전반 6분 해리 윌슨에게 추가 실점까지 허용하며, 무너졌다. 후반 14분 모하메드 쿠두스가 만회골을 터트리며 추격을 시도했으나, 종료 휘슬이 울리기 전까지 한 골의 격차를 극복하지 못하며 패배했다. 올 시즌 계속해서 이어진 홈 부진을 만회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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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실점 장면은 나오지 않아야 할 실수에서 비롯됐기에 더 충격적이었다. 비카리오는 당시 골문을 나와서 공을 처리했다. 다만 비카리오의 약점인 발밑이 문제였다. 공은 터치라인을 벗어나지도 않았고, 그대로 상대 공격수 조슈아 킹 앞에 떨아졌다. 비카리오가 비운 골문을 향한 해리 윌슨의 슈팅은 그 누구도 막을 수 없었다. 이후 토트넘 팬들은 비카리오가 공을 잡을 때 거센 야유를 쏟아내며 불만을 표했다.

BBC는 '비카리오는 공을 직접 처리하기 위해 박스 밖으로 나왔으나, 이를 제대로 클리어링하지 못하며 윌슨이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이후 공을 잡자 홈팬들로부터 야유를 받았다. 토트넘이 홈에서 경기 시작 6분 만에 두 골을 허용한 경우는 그간 단 한 번도 없었다. 상황은 이보다 나쁠 수 없었다'고 평가했다. 비카리오는 BBC 평점 2.49점으로 토트넘 내 최악의 평가를 받았다. 일부 팬들은 "정말 엉망이다", "그는 팀의 재앙"이라며 비판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영국의 스퍼스웹도 비카리오에게 평점 2점을 부여하며 '풀럼의 두 골을 실점한 비카리오는 큰 충격을 받았다. 두 번째 실점은 그가 공을 제대로 찼다면 막을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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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몰락이다. 2023~2024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비카리오는 영입 당시 토트넘이 다비드 라야를 놓치고 대체자로 데려온 선수였기에 기대감이 크지 않았다. 하지만 진가를 발휘했다. 선방과 안정적인 모습으로 활약을 인정받았다. 일부 영국 언론은 '비카리오는 엠폴리에서 1630만 파운드라는 헐값에 토트넘에 합류한 이후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라며 비카리오의 활약이 최고의 영입이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하지만 기대에 어울리는 활약은 오래 가지 못했다. 선방 능력은 돋보였지만, 약점인 빌드업이 계속 발목을 잡았다. 토트넘을 상대로 페널티 지역에서 강한 압박을 걸어 비카리오의 실수를 유도하는 팀도 적지 않았다. 비카리오는 그럴 때마다 위험한 장면을 연출해 팬들을 불안케 했다. 손흥민이 떠난 올 시즌은 이런 부진이 심각해지며, 풀럼전 최악의 실수까지 나오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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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프랭크 감독은 쏟아지는 야유에도 비카리오를 변호했다. 그는 팬들의 야유에 대해 "팬들의 반응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런 반응은 용납할 수 없다. 진짜 토트넘 팬이 아닐 것이다. 경기 후 야유는 당연하지만, 경기 중에는 함께해야 한다. 그래야 역전승까지 함께할 수 있다. 정말 중요한 문제다"라고 지적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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